죽을 만큼 그리워서
죽을 만큼 그리워서
碳基圈_c2fc6b ·330s ·rap, Bleak Korean hip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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📝 歌词
시곗바늘 또 멈춰
네가 떠난 그 밤 열두 시에
이 방 안 공기마저
다 너로 가득해

어제처럼 불을 켜
네 그림자부터 먼저 보이네
안 보이는데도 보여
습관이 사람을 망가뜨리네

휴대폰 불빛만
네 이름 찾아 헤매는 밤
지울까 말까
손가락만 떨고 있네

친구들 전화는
하나도 받기 싫어 요즘엔
괜찮단 말이
거짓말 되는 게 더 싫어

웃다가 또 울다가
네 생각에 목이 메어서
마른 침 삼키다
눈물로만 배를 채웠어

너 없는 하루가
이렇게 길 줄은 몰랐어
해도 안 떠오른 채
어둠만 반복돼

죽을 만큼 그리워서
단 한 번만 더 불러본다
입술이 다 터져도
네 이름만 맴돌아

돌아오란 말도 못 해
너를 더 아프게 할까 봐
가슴속에 접어 둔
그 말을 태우며 운다

죽을 만큼 사랑해서
이별조차 다 못 믿겠어
사진 속 그 미소가
날 오늘도 숨 못 쉬게 해

남자 목소리도
이젠 내 귀엔 다 네 톤이야
카페 창가에 비친
뒷모습도 다 너 같아

버스 창문에도
김 서린 데 네 이름 쓰고
손바닥으로 문질러
다시 네가 사라져 버려

괜찮단 거짓말
너에게 너무 많이 했었지
힘들면 말하라던
말했던 내가 못 들어줬지

나 없으면 편하겠지
억지로 위로해 보다가
네가 없는 세상은
한 글자도 위로가 안 돼

엄마는 말하더라
살다 보면 다 지나간다고
근데 왜 달력 위엔
너의 생일만 안 지워질까

오늘도 나 혼자서
네가 좋아했던 길을 걷다
골목 끝 벤치 위에
빈자리만 붙잡고 서 있어

죽을 만큼 그리워서
단 한 번만 더 불러본다
입술이 다 터져도
네 이름만 맴돌아

돌아오란 말도 못 해
너를 더 아프게 할까 봐
가슴속에 접어 둔
그 말을 태우며 운다

죽을 만큼 사랑해서
이별조차 다 못 믿겠어
사진 속 그 미소가
날 오늘도 숨 못 쉬게 해

우리 처음 만난 날
비 오던 그 버스 정류장
네 손을 처음 잡던
그 따뜻함이 아직도 선명해

좋아한단 한마디
왜 그렇게 아껴 쥐었을까
쏟아냈다면
조금은 덜 후회했을까

다시 태어난대도
난 또 너를 사랑할 사람
끝이 아픈 줄 알면서도
또 같은 길을 걸을 사람

죽을 만큼 그리워서
마지막으로 불러본다
이 노래가 닿는다면
딱 한 번만 돌아와 줘

행복하란 말도 못 해
난 아직 그 말이 어려워
널 보내는 연습은
평생을 해도 못 할 것 같아

죽을 만큼 사랑해서
다 잃어도 너면 됐는데
이렇게 남겨 두고
혼자 살아 뭐가 의미 있냐고

죽을 만큼 그리워서
내 심장이 다 닳을 때까지
오늘도 네 이름을
혼자서 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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